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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어상천수박’ 맛보세요

단고을고추 등 5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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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05 17:54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서는 여름 제철과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어상천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어상천수박 산지인 어상천면 연곡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돼 이달 중순까지 총 3140여 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어상천수박은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게 장점으로 특히 껍질이 얇고 씨가 적으며 수분이 일반 수박보다 풍부하다.

한때 일본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던 어상천수박은 수확철이면 전국 중간상인들이 앞 다퉈 수박물량을 선점할 만큼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있어 단양황토마늘, 단양단고을고추 등과 더불어 단양을 대표하는 5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다.

군은 어상천수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영농자재비 2억여 원을 투자하는 등 명품 농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어상천수박은 뛰어난 상품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도매시장에서 일반 수박에 비해 개당 2000?3000원 정도를 더 받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어상천수박은 117농가에서 117ha를 재배했으며 작황도 지난해보다 좋아 생산량은 10%정도 늘어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상천수박은 수확과 동시에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으로 팔려 나간다”면서 “어상천수박이 여름철 대표 농산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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