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휴가기간으로 관광객이 최고조에 달하는 지난 3일 유명관광지인 왜목마을 일원에서 열렸던 ‘해와달의 만남&불꽃축제’ 현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 국지성 호우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각종 해충 및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모기매개질환,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및 수족구 등 여름철 유행감염병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 날 보건소 직원과 위생부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인성 감염병, 식중독, 진드기매개질환, 에이즈, 결핵, 기생충 예방법 및 증상에 대해 홍보하며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특히 “‘철저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기’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