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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선진지 반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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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1.19 19: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주거·의료·레저·교육 등 세계유일 복지공동체 건설을 골자로 하는 금산군과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의 양해각서 체결로 금산복지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16일 금산노인종합복지타운 해피랜드 실버웰페어 타운(Happy Land Silver-Welfare Town, 이하 해피랜드) 건립을 위해 정구훈 자광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성규탁 미시간대 교수, 최성재 서울대교수, 최일섭 성신여대 교수 등 자광재단측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해피랜드 추진위원회는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교수, 언론, 재계 등 저명인사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뛰어난 자연환경과 인삼약초의 건강성을 내세워 종합적인 노인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해온 금산군은 이번 해피랜드 조성사업을 가시화로 이끌어 냄으로써 노인복지 선진화를 보다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남이면 석동리 산60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되는 해피랜드는 자광재단 소유의 66만㎡의 부지에 주거, 의료, 레저 교육 등 크게 4권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오는 2012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1천3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천여명의 유동인구와 1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국내최고의 사회복지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6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노인전용 주거타운 △무료 및 실비 요양원 △노인전문병원 △보건복지연수원 △아동 및 청소년 대안학교 △자연휴양림 △야생화 약초단지 △노인체육시설 등이다.

해피랜드의 기본적인 컨셉은 건강한 사람과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한 인간중심의 복지공간을 건설로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동체 정신의 구현을 통해 한국형 실버타운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다는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금산군은 본격적인 사업진행에 앞서 주민, 사회단체, 언론 등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 및 지역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종합계획 로드맵 작성과 함께 자광재단과의 합리적인 역할분담을 통한 추진체계 확립으로 금산복지 인프라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린다는 계획이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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