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준비한다.

군은 9일과 10일 나루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야외영화와 그린콘서트를 마련했다.

9일 오후 8시 야외영화로 이홍기와 마동석 주연 휴먼드라마 ‘뜨거운 안녕’이 상영된다.

시한부 환자들과 트러블메이커 아이돌가수가 꿈을 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한여름 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되기도 한 이 영화는 청소년들에게 여름밤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일 오후 8시 노브레인(이성우, 정민준, 황현성, 정우용) 초청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열정적인 무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노브레인은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면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노브레인은 이번 콘서트에서‘넌 내게 반했어’등 자신들의 히트곡으로 들려주게 된다.

또 이날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리플리 댄스팀’도 그동안 갈고 닦은 화려한 댄스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말 문화공연 행사는 여름휴가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