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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사무소 탐방 유성구 - 노은2동 ‘박우송 동장’

“주민의 고충과 다양한 의견 수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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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08 19:57
  • 기자명 By. 이상문 기자
▲ 사진왼쪽부터 강문수 방위협의회장, 정낙무 주민자치위원장, 박우송 동장, 이정임 통장협의회장,황영희 통장협의회 부회장

대전시 유성구 노은 2동은 세종시와 인접해 있으며, 세종시와 연결되는 BRT를 타는 승강장이 있어 세종시와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해 대전의 첫인상을 결정해주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또한, 반석동,하기동,외삼동,수남동,안산동,죽동으로 구성된 노은 2동은 신도시로 개발된 지역으로 왠 만한 편의 시설을 다 갖추어져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반석역이 위치하고, 북유성 IC가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되며 세종시와 더불어 발달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 박우송 동장

신개발 지역이다 보니 주변산과 공원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쾌적하고 조용하다. 또한 우범지대와 유흥가가 없어 학교를 다니는 자녀들을 안심하고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곳이라 주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박우송 노은 2동장은 “예로부터 지역에 우산봉이 있고 반석천이 흘러 물이 좋고, 쌀이 좋고, 인심이 좋은 노은 2동은 역사적으로 풍류를 생각하고 멋을 아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살아보기를 원했던 마을”이라며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동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또한 “주거환경이 대전에서 으뜸이라고 자부할 수 있지만 아직도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이 많다며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사항과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동 행정 목표를 밝혔다.

곡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처럼 노은 2동 직능단체는 올 초부터 ‘천원의 행복’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천원의 행복은 매월 직능단체 회의가 개최 될 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1000원을 기부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무료빨래방운영,푸드뱅크지원,집고쳐주기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낙무 주민자치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동 분위기가 가족적인 분위기이고, 신개발 지역이다 보니 토박이가 없고 타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서로 의지 하고 살 수 있는 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문수 방위협의회회장은 “군수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원이 관내에 있어 예비군 훈련시 빵과 우유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야간에 학생들의 안전귀가를 위해 지족고등학교와 협의서를 체결하고 방범활동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정임 통장협의회 회장은 “반석마을 7단지 뒤편의 둘렛 길이 있는데 군수사령부를 지나 국정원 옆으로 내려올 수 있는 코스가 활성화 돼야 수통골 처럼 주변식당 상권이 살아 날 수 있다”며 “국정원 옆 등산로가 개방 될 수 있게 허태정 구청장이 신경을 써서 지역경제 살리는데 한몫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둘렛길 자원을 활용해야 사람들이 찾아오고 계족산 처럼 활성화 될 수 있는데 흔적만 남은 ‘봉화산성’을 복원할 수 있도록 구와 시가 도와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자리에 모인 직능단체장들은 “노은 2동이 지리적 위치가 세종시와 인접하다보니 노은2동이 대전의 첫인상을 결정하기에 위치 좋은 곳에 대전을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정낙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주민참여예산제 동 회의에서 대전과 유성 그리고 노은2동을 대표할 수 있는 LED 시계탑이 채택 됐지만 예산이 3000만원이다 보니 첫인상을 줄만큼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며“구청 본예산이나 추경으로 제대로 만들 수 있게 허태정 구청장이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LH 소유의 반석역 광장이 관리를 하지 않아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는데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전에 유성구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해 제대로 정비를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규개발지역이다보니 주민의 화합과 참여를 끌어 모으기위해 박우송 동장은 고민이 많다.

올해 3회를 맞는 세미래 한마음 축제가 오는 9월 27일에 세미래 공원에서 개최 된다. 지난 2회에는 주민 3000여 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전통무용, 태권무, 에어로빅, 즉석 장기자랑 등 다양한 재능을 보유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축제가 성황을 이루었다.

박 동장은“이번 세미래 축제에는 동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4만여 명의 주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직능단체와 서로 협조해 대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노은 2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기자 sml8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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