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및 여름철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특별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전시와 자치구가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대전지원,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대전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 등과 공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시철도,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640여대와 전통 재래시장 200개점포, 국민생활 취약시설인 쪽방촌 166개소, 사회적 취약계층 200세대의 전기설비 등이다.
이번 점검기간에는 승강기시설의 경우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 에스컬레이터 브레이크 작동 상태, 승강기 자체점검 실태, 운행 및 관리상태 등이며, 각종 안전장치의 경우 정상운행중 강제 조작을 실시해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승강기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므로 철저하게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점검하는 동안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