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지부장 지기남)에서는 지난 9일 오창지하차도사거리에서 도로관리사업소, 청원군, 청주상당경찰서 등 도로교통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운영 현황 및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상습정체교차로 교통사고 감소 및 통행개선’ 과업은 작년부터 시작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되는 주요 교차로에 대해 교통시설·교통신호체계·교통사고 현황 등을 과학적 방법으로 면밀하게 분석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청주시 모충동 모충고개 구간,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국도 36호선 구간도 함께 점검해 개선할 예정이다.
지기남 충북지부장은 ‘상습정체교차로 교통사고 감소 및 통행개선’은 교통사고로부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린다는 도로교통공단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점검과 검토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서는 지난 상반기에도 강내면 탑연3거리, 용암동 태산아파트사거리, 남이면 가마육교사거리 및 인접구간 등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으로 여행속도 기준 13.6%의 통행 개선효과를 거뒀다.
청주/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