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주민들의 건강수준 측정을 위한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 습관, 의료이용 실태 등을 파악해 보건사업의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전체 1만4182가구 중 표본가구로 추출된 385가구의 만 19세 이상 세대주와 가구원 등 총 900명이다.
군 보건소에 소속된 교육받은 4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에 의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조사가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와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형태, 의료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개인위생 등 총 258문항을 설문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보건소는 이번 조사를 앞두고 방문조사원 4명에 대한 교육을 마친데 이어 표본가구에 안내통지문도 발송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의 보건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통계자료가 된다”며“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표본가구에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됐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