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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효율적 운영·발전 방안 모색

서산시의회, 의원정책 간담회… 해양문화 조성 목표로 조직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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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15 18:55
  • 기자명 By. 이낭진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이철수)는 지난 14일 정책간담회장에서 의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집행부 주요보고사항으로는 ▲201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서산시 희망공원 자연장 조성, ▲대한민국 성곽도시 문화창조 관광포럼 개최, ▲대산4 일반산업단지 추진이다.

주요 질의 내용을 보면, 서산시 희망공원 자연장 조성과 관련, 우종재 의원은 “일부 마을에서는 여전히 자연장 조성을 반대하는 여론이 있다”며 “일부지역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류관곤 의원은 “개발사업 추진 시, 주변지역이 보존관리 지역으로 묶여 해당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개발 행위 시, 지역 현실을 반영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한규남 의원은 자연장 조경 시, 주변과 어울리는 품종선택을 요구했다. 이에 류관곤 의원도 “설계서에 반영된 백일홍의 경우 묘지주위에는 식재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품목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서산시 희망공원 자연장 조성사업은 인지면 산동리에 10만9523㎡규모로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성곽도시 문화창조 관광포럼 개최와 관련해, 장승재 의원은 “충남도 1회 추경시기보다 관광포럼 안건 상정시기가 앞선 것”을 지적하고 매년 해미읍성에 예산을 하는데 투입 대비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를 반문했다.

대산4 일반산업단지 추진과 관련. 김환성 의원은 “산단 일부 지역에 개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지역민의 생존권이 위협 받는다”며 향후 집행부의 소극적인 자세를 지양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장승재 의원은 “사업단지 내 화학물질이 입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지역주민의 요구가 관철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는 현재 사업자가 투자의향서를 충남도에 제출한 상황으로 검토단계에 있으며, 화학물질입지를 논할 시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 투자의향서 상에는 석유정제가 전체면적에 83%이고 17%만이 화학물질 시설면적이다.

간담회 후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김대수)을 초청해 대산항 발전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김 청장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항만운영에 따른 해양문화 조성을 목표로 조직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임을 역설하고, 주요 사업인 대산-용안 간 국제여객항로 개설로 인한 주민피해 최소화해 나갈 것과 또한, 지자체의 지원을 적극 당부했다.

특히, 김 청장은 “21세기 해양시대 서산의 미래는 바다를 통해 달성 된다”며 서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김환성 의원은 대산항 관련 예산에 대해 “시 예산인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오해하는 부분에 있어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에 시는 “대산항과 관련한 국비확보 과정에서 서산시가 많은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다”며 “현재 대산항 관련예산은 항만청에서 집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철수 의장은 대산-용안 간 국제여객항로의 연내 착공을 요구하고 주민 이해를 돕는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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