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각종 산림병해충 발생기간을 맞아 오는 9월말까지 적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관내 246㏊ 산림을 예찰하고, 관공서 산림과 가로수·보호수 등 주요산림에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구축하고 산림병해충 조기발견과 피해예방을 위해 1개반 5명이 24시간 상황을 관리하고 관내 주민 5명으로 구성된 고사목제거반 및 방제요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 도로변 가로수, 조림지, 보호수 등에 있는 주요산림병해충을 예찰하고 방제한다.
군은 지금까지 100그루 피해목을 제거하고 병해충 방제, 지상방제 등 246㏊를 방제했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의 재출현을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 재선충 예찰방제단이 예찰·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발병요인의 사전 제거로 청정하고 건강한 산림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현수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방제기간을 맞아 체계적 대책본부 운영과 주민계도, 홍보 등 효율적 추진으로 산림병해충 없는 건강한 산림이 보존될 수 있도록 예찰과 방제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