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지난 23일 ‘2013 충남청 고객만족시책 경진대회’를 충남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고객만족 경진대회는 학교폭력 사각지대 예방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내에 비상벨을 설치, 즉응태세를 갖추는 ‘우정의 비상벨’, 교내 모범학생을 우정경찰로 선발, 학생-경찰-학교간 가교 역할을 부여하는 ‘우정경찰’ 등 총 10개 과제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학급 모범대상 우정경찰 위촉’을 최우수상으로, ‘안전한 학교를 위한 우정의 비상벨’,‘옛마을 이름 알림표 제작, 112신고출동 단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피해자 보호위원회 운영’등 3개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발, 포상했다.
선발된 4개의 과제는 충남경찰청을 대표해 10월중 개최되는 ‘경찰청 고객만족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고객만족 경진대회는 고객만족 외부 전문가, 인터넷 응모 참여희망주민, 일반계약직 공무원 등 심사단을 다변화 해 ‘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치안시책의 효율성’ 등 주민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데 비중을 높였다.
외부 심사위원 김진아씨는 “충남경찰의 사회안정과 고객만족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으며, 10개 안건 모두 충남도민을 위한 배려와 정성을 가득 담은 시책들이었다. 모든 안건 모두 충남을 대표할 만한 우수한 시책이었다” 고 평했다.
이재승 충남청 생활안전과장은 “금번 고객만족 경진대회를 계기로, 충남경찰이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며 믿음직한 충남경찰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으며, 우수한 시책이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도록 충남도민과 함께 더욱 제도화, 내실화 하는 자리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상문기자 sml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