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28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휴먼 웰빙을 위한 식품과학의 혁신(Innovations in Food Science for Human Well-being)‘ 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3000여명의 식품과학기술자, 학계 연구자, 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국내외 석학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관련 최신 학술 정보와 산업적 혁신기술을 발표하는 학술 토론의 장을 펼치게 된다.
개막 첫날인 28일에는 서울대 이형주 교수의 ‘인류 건강을 위한 전인의료(holistic medicines)로써 기능성 식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렸으며,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 신진과학자 강연, CEO 특강, 포스터전시회 등도 함께 개최됐다.
둘째날인 29일에는 미국 하버드대 월터 윌렛(Walter C. Willet) 교수의 ‘식량선택과 건강 : 질병예방의 기회를 제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 기조강연에서는 다양한 지방, 탄수화물 및 단백질 종류들 사이에서 인류 건강, 특히 심혈관계 질환, 당뇨 및 몇몇 암 등에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끼치는 특정 타입들이 존재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강의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기능성식품, 식품안전, 식품기술의 혁신 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및 식품산업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독일 카를수르에 대학의 발터 스피에스(Walter Spiess) 교수의 ‘미래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식품과학기술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미래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식품과학기술 가능성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으며, 신제품 개발, 식품구조 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