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9일 정동 대전제일교회 1층 강당에서 ‘한의약 인쇄골목 재생사업 추진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골목재생사업 전반사항을 설명해 이해를 돕고 예상되는 공사불편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골목재생사업은 어둡고 침체된 골목길을 활기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50억 원(국비 20억, 시비 25억, 구비 5억)을 투입해 4개 노선 1040m에 도로시설물 정비와 간판 정비, 가로등 정비, 조형물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전선지중화공사를 시작으로 2014년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곳에는 기존 한의약거리와 인쇄거리의 전통성을 살린 산뜻한 골목길로 조성된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