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산 명인(名人)’이 생산한 농특산물이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가 인증하는 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은 높은 공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향토색 짙고 전통성까지 확보한 어리굴젓과 생강한과는 추석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는 게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고구마&호박죽은 건강까지 챙기려는 실속파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다진생강·다진마늘은 명절 음식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서산어리굴젓은 가로림만 청정 해역에서 채취한 굴을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제품으로 낙지젓이나 조개젓과 세트로도 구입할 수 있다.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태조 임금께 올린 진상품으로 잘 알려진 서산어리굴젓은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섬마을간월도어리굴젓 ☎669-1290)
▲서산생강한과는 토종 생강을 첨가해 깨끗한 뒷맛으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과의 과심을 정형화하는 기법을 적용해 모양이 균일해 제수용품으로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 ☎662-9968)
▲고구마&호박죽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맷돌호박과 찹쌀, 고구마를 원료로 첨가제 없이 제조한 간편 식품으로 건강식이나 식사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다.(참샘골식품 ☎663-8180)
▲다진생강·다진마늘은 가정이나 요식업소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져만든 냉동제품으로 각종 요리에 맛을 내고 잡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주부들의 주문이 늘고 있다.(서산농특산법인 ☎669-8812)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