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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경기 침체에도 기업 유치 조기 달성

올해 20개 목표서 5개 초과… 800여 명 고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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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08 17:56
  • 기자명 By. 이낭진 기자

서산시가 올해 경기 침체에도 기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지난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종업원 50인 이상 중대형 기업 3곳과 소형기업 22개 등 모두 25개의 기업을 유치해 올해 목표 20개를 초과 달성했다. 투자 유치액은 2014억원이고 이들 기업이 가동되면 800여 명의 고용효과를 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개별 기업보다는 현재 조성중인 산업단지 위주의 자동차 부품, 화학 등 특화된 기업이 많다.

이처럼 서산으로 기업 이전이 가속화되는 것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 간 고속도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인근 지자체보다 저렴한 공장용지가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자동차 전문산업단지 ‘서산오토밸리’가 성공적으로 준공되고, 국내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 현대위아가 서산을 택하는 등 자동차관련 산업 집적화도 기업 이전 가속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대(對) 중국 최단거리 국내 무역항인 서산 대산항이 있어 많은 기업들이 서산의 발전 잠재력과 미래 투자가치에 공감하고 있다. 서산시는 3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이처럼 뛰어난 입지조건을 홍보하며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개 회사와 외자 유치 성사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기업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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