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 여청과에 근무하는 김성중 경위는 대전지역 중·고교학생들을 대상으로 200여회에 걸쳐 총 2만9000명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화제가 돼고 있다.
김 경위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학생자원 봉사의 날로 지정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통해 학생들간 폭력예방의 파수꾼이 되도록 당부하고 있다.
김 경위는 최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은 가오고등학교 1년 A학생으로부터 “교육을 받고나서 학교친구들과 서로 존중하며 친하게 지내게 됐다”는 감사의 글을 받기도 했다며 “청소년의 탈선예방 등 범죄예방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강의를 계속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문기자 sml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