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오는 12∼13일 문화회관에서 ‘제8회 평생학습 발표회’를 개최한다. ‘인생 100세! 끝없는 학습,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발표회에는 지역 학습동아리를 비롯해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주민 등 1100명이 참여한다.
수강생 발표회와 전시회를 비롯해 주민을 위한 특강, 문화공연, 작품전시,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는 12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 유공자 25명에 대한 시상이 있고, 2부 동아리발표 시간에는 생활체육 동아리 15개 팀과 학습동아리 16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성과를 발표한다.
2일차에는 지역 유치원생 7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매직컬 공연이 펼쳐지고, 찾아가는 배움교실 42개팀 600명이 시 낭송, 합창, 장기자랑 등 문해교실 발표회를 갖는다.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문해백일장 수상작품과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130점이 전시되고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비즈공예 등 체험마당도 준비돼 있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2시에는 문화회관에서 포스코전략대학원 박재희 석좌교수를 초청해‘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발표회가 수준 높은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