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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기획위원회 2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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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12 18:35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전지기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연구원, 시민, 학생들이 함께 소통과 융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2일 대전시청에서 제2차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기획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선 대전시가 미래부에 제안한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방안'에 대해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보완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대덕특구내 도룡동 네거리와 공동관리아파트, 체육공원 등 여러 곳에 융합의 공간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며 "차별화된 창업과 기업 지원을 위한 '대덕크라우드펀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병윤(KAIST 연구부총장) 위원도 사람이 많이 모이고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주거공간, 사이언스센터 등 인프라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은 "전국의 9개 벤처협회로 구성된 전국벤처협의회 본부를 대전에 설치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고 "이같은 네트워크를 미래부와 대전시가 구상 중인 대덕 커넥트(D-CONNECT)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은 "창조경제 정책을 공급자 위주의 정책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며 “융자가 아닌 투자 중심의 펀드 운용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제기된 의견은 미래부와 함께 실무위원회의 논의 등을 거쳐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방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 수정안에 대한 대안으로 대전시가 미래부에 제안한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방안을 논의하는 기획위원회는 지난 7월26일 대덕특구 소재 정부 출연(연)과 기업인, 미래부와 대전시의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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