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2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추석 연후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추석 명절 쓰레기 관리대책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쓰레기처리 기동반 운영 ▲쓰레기 수거체계의 탄력적 운영 등을 위해 추석 전날에는 정상 수거하고 당일에는 조기청소, 다음날에는 휴무를 실시해 생활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을 대행하고 있는 대전도시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누수 없는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맞이할 채비를 위해 12일 오정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자생단체회원, 공무원, 환경관리요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수거와 재활용분리배출 홍보 등 추석맞이 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 모두가 깨끗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내 집 앞 청소하기’와 추석 당일부터 다음날 저녁 7시까지 쓰레기 배출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