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한산지역 가양주 제조농가의 지역특산주 주류제조면허 취득 및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지원을 위해 한산소곡주 제2차 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
주류제조면허 취득 및 소곡주 생산설비 15개소를 지원하는 명품화사업은 한산면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농업인 등록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어야 한다.
오는 30일까지 서천군청 문화체육과 모시산업담당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현장조사 및 심사를 통해 내달 말에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제1차 한산소곡주 명품화사업으로 한산면 일대의 소곡주 제조업체를 양성하기 위해 서천한산소곡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20개 농가가 법인의 소속단체로 가입돼 소곡주 품질 표준화로 백제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제조기법으로 소곡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연차사업을 통한 양성화를 위해 한산소곡주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료자에게는 명품화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으로 지역특산주 제조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