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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쟁 중’ 초가을 모기 극성

대전시, 살충제 등 불티나게 팔려…야간 외출 자제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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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23 19:38
  • 기자명 By. 이상문 기자

때아닌 모기와의 전쟁으로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많다.

한여름에 종적을 감췄던 모기가 초가을 접어들면서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23일 “이달 말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때아닌 모기와의 전쟁으로 뿌리는 살충제 등 모기약도 약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 M약국 약사 유모씨(58)는 “요즘 모기약 판매가 한여름 수준으로 팔리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선 보건소등 방역당국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서식지 제거 등 방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방역취약지와 불결지역 등을 집중 방역하는 한편, 오는 25일 보건소와 각 동 주민자치센터 새마을지도자협의회로 구성한 56개 자율방역단 등과 연계해 일제 집중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에게 일본뇌염 모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야간 외출 자제와 야외활동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옷을 착용을 당부했다.

이상문기자 sml8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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