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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근절 나서

퇴치 추진단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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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24 17:53
  • 기자명 By. 이낭진 기자

서산시는 자연 생태계 보전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24일 성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유해 야생식물 퇴치 추진단’ 결단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야생생물관리협회 서산지회(지회장 정인승) 회원 30명과 주민 70명은 결단식 후 지곡면 화천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퇴치한 식물은 외국으로부터 유입되거나 또는 유전자 변형을 통해 생태계를 교란하는 돼지풀, 가시박, 도깨비가지 등 환경부가 지정한 식물이다.

이러한 식물들은 번식력이 강해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토종식물의 생육을 위협하고 인근 농작물에 적지않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많은 양의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돼지풀은 최고 2m까지 자라 제거작업이 쉽지 않다.

시는 생태계 교란생물 분포 조사를 바탕으로 돼지풀, 가시박, 황소개구리, 베스 등 유해 생물을 체계적으로 퇴치할 계획이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서산지회는 유해 야생생물 구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주민 홍보 등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김철훈 야생생물관리협회중앙회 부회장, 이종갑 도지회장, 정인승 시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외국에서 유입된 유해 야생생물에 의한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 토종 생물 보호를 위해 생태교란 야생식물 모니터링과 퇴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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