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원(복환위원장, 서구5, 민주당)은 지난 23일 대전시청에서 중앙고 송치웅 등 5명의 대전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수리사바하 팀’과 함께 수리부엉이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수리사바하는 ‘수리부엉이를 사랑하고 바라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유등천의 오염 등으로 서식지인 뿌리공원 인근 만성산과 장수봉에서 살아오던 멸종위기 2급인 수리부엉이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김종천 의원은 수리사바하 팀과 함께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수리부엉이를 비롯한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시화전을 열고 대전 시민들에게 서식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종천 의원은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생태계가 파괴되면 고스란히 우리 인간의 삶에도 나쁜 영향이 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하고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