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농업인 예비창업자, 귀농·귀촌인 등 지역을 이루는 구성원들의 각각의 특성에 맞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12월말까지 2013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실버리더양성과정의 4개 프로그램을 서천군종합교육센터에서 운영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군이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예산 1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일회성 학습이 아닌 지속가능한 선순환 평생학습시스템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학습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군내 귀농·귀촌, 다문화가정, 40~50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예치료사 2급 과정은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특히 발효효소 교육지도사 과정은 신청접수를 시작한 후 1시간 만에 정원 30명이 다 차 추가로 30명이 신청하는 진풍경을 일기도 했다.
군은 이번 ‘새로운 출발 생태도시 서천의 학습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관광과 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인적네트워트가 구축돼 기존 인적자원과 연계해 자연과 문화, 생태가 공존하는 생태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