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30일 ‘상생산업단지 조성 공모사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등 3개 시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9개 시·군에서 5개 부문 20개 사업, 958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했으며, 도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교수, 기업인 등 전문가 1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독창성, 산업단지와 주변지역 정주여건 개선 기여도, 추진의지 및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결과 선정된 지역의 사업내역을 보면, 공주시는 탄천일반산업단지내에 주거시설 156세대와 도서관, 체력단련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커뮤니티복합주거시설 건립사업이다.
또 서산시는 대산읍 대산리에 안산근린공원 조성과 문화·복지·체육시설 건립, 서산일반산단내 영유아보육시설 설치 등 3개의 사업이 논산시는 논산 1, 2일반산업단지와 강경농공단지내 체육시설과 북카페, 매점,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주거시설 40세대 건립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도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3년간 180억원(매년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