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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12.13 19:0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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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가구의 충남연합방송 금산지역 가입자들이 계약당시 78개의 채널을 사용 할 수 있었으나 40여개의 채널로 줄었으며, 화질또한 선명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어 전화를 하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
특히 방송위는 “충남연합은 방송법상 방송사업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승인 취소 이후 지속적인 불법방송으로 인해 공주, 논산, 계룡, 부여,서천, 보령, 금산지역의 가입자들이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같은 지역의 다른 SO인 한국케이블TV충청방송에 전환가입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제공되는 40여개 채널 중 대다수의 채널이 홈쇼핑 광고 중심으로 구성된 불법방송(미등록PP)이며, 서비스 제공에 따른 A/S 요금부과 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충남연합방송가입자 금산지역G모씨(남·37)는 “채널수와 화질이 좋지 않아 5~6개월 전부터 전화를 했으나 방송사와 협의 중이라는 말 외에는 이렇다 할 조치도 없고 2-3개월 전에는 아예 전화를 받지 않아 감정만 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40여개의 채널 중 30여개의 채널이 광고채널로 볼 것이 없다며, 다달이 4400원의 사용요금은 받으면서 채널감소와 저화질의 문제는 어디에서 보상받냐?”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충남연합방송관계자는 “하나로통신에 전산망을 매각하여 선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으며, 문제가 있으면 금산지역AS팀이 처리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몰라 수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불편함이 있었으면 타 업체로 갈아타기를 했지 않겠냐”며 반문했다.
이에 금산지역외에도 타시군의 가입자들에게 경제적인 손해를 보지않게 대응방식의 적극적인 홍보와 대처가 필요로 실정이다.
부여/김순선·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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