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영재 이수빈(13) 양이 지난달 21~3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5회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양은 우승 상금 5000유로(한화 약 720만원)와 함께 세계청소년음악콩쿠르 유럽협회상과 챔버 오케스트라상도 받았다.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러시아가 낳은 바이올린 거장 다비드 오이스트라흐(1908~1974)를 기념해 열리는 대회로 주니어(10~16세)와 시니어(17~28세)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이 양은 작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선발돼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