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약초웰빙특구’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3 지역특화발전특구평가회에서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의 우수지역특구 선정에 따라 지난달 30일 경남 산청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지역특구합동 연찬회’에서 우수상과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09년까지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0년 기관 표창, 2011년 우수특구에 이어 또다시 2013년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2005년 4월 26일 충북 제1호로 지정 받은 제천약초웰빙특구는 이후 한방산업을 제천시의 지역성장 동력산업으로 구축하고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한방도시 제천의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한방바이오산업을 집중화 할수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성과는 한방바이오박람회 성공 개최와 한방특화도시로서의 면모 부각, 우체국과 농협 등 주요 기관에 한방제품 홍보관 13개소 개설 등을 통해 우수한 제천의 약초브랜드 강화로 한방을 동력기반으로 한 성공경제도시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한방휴양과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한방의료관광사업 추진을 위해 제3명의촌(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을 건립했고 약초생산의 활성화를 위한 GAP사업 추진과 새로운 약초의 자원 마련을 위한 기능성 약용수목 생산기반구축사업, 제천약초 명품화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감초 명품화사업) 등의 적극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켰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119개 지자체 151개의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운영실적, 사업성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에 이어 현지점검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