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약초를 활용한 관광상품화 사업이 가시권으로 들어섰다.
금산군과 금산약초명품음식푸드투어활성화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는 11일 요리강사, 한식연구가, 외식업체 CEO 등 음식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에서 적극 활동 중인 음식전문가들을 초청해 금산약초명품푸드투어 체험을 통한 홍보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금산약초명품음식점 2호점으로 지정된 마달피가든 식당에서 숙지황 삼계탕, 당귀 떡갈비 시식을 시작으로 약초음식 건강여행에 나섰다.
약초생산단지와 금산약초유통센터를 방문과 함께 금산인삼관으로 이동해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성진 인삼약초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특별행사로 전통약초전문가로부터 약초 효소청 제조비법도 전수 받았다.
전국 최대 금산약령시장을 돌아보고 금산의 명물인 인삼튀김을 시식하는 등 약초 명품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홍은정 요리강사는 “오늘 프로그램은 저뿐만 아니라 오늘 참여한 분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며 “약재로만 생각했던 금산약초를 음식으로 개발해 가정에서도 쉽게 건강 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 돌아가서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관 사업단은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음식전문가들이 금산약초를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교환 등 인지도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