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9월26일 제주 이동1동 ‘쓰리고 단란주점’ 화재(사망 3) ▲9월13일 충북 보은군 ‘황태자 비즈니스클럽’ 화재(사망 3, 부상 1) 등 최근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이 필요하기에 계획됐다.
긴급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조사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이행 상태, 건축물의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현재 소방특별조사 시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 과태료 및 벌금을 부과 하고 있다”며“화재예방은 물론 해당 업소에 불이익이 발생 하지 않도록 관계인의 소방안전 의식 확립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했다.
부여/전홍근기자 jhg82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