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카이스트와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발전협약을 카이스트 E14관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 내용은 과학비즈니스 및 과학인재 육성, 지역경제, 문화. 예술, 사회봉사 등 5개 분야 15개의 세부 추진 과제가 주요 골자다.
주목되는 사업으로는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1벤처 1교수 기술 자문, 과학도시 진흥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으로 과학 도시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다.
이밖에 지역 농특산품 구매와 유성온천문화축제시 연구 성과물 홍보관 운영, 저소득층 기부사업 등 지역사회와 하나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특히, 이번 협약서에는 예산이 수반될 경우 상호 협의 하에 조달방안을 마련하고, 기금 및 외부재원 유치가 필요할 경우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협약서 실효성을 강화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국내 최고의 석학들의 모임인 카이스트가 유성구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측면은 유성구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협력사업 하나하나가 결실을 맺어 유성구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