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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카르멘’ 천안서 선보여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 프랑스 색채 물씬한 작품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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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21 17:22
  • 기자명 By. 충청신문

2013 송년 모임, 고민되시죠?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세요. 숲 속의 공연장 천안예술의전당 그랜드오페라 ‘카르멘’에 초대합니다.

국립오페라단은 창단 5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를 설문조사한 결과 비제의 ‘카르멘’이 꼽힌 가운데,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화제의 작품을 감동의 무대로 재현한다.

오는 11월29일부터 30일까지 공연하는 카르멘을 위해 국민들이 뽑은 오페라인만큼, 최고의 지휘자와 출연진을 섭외하여 국내에서는 한번도 볼 수 없었던 프랑스 색채가 진하게 묻어나는 최고의 카르멘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폴 에밀 푸흐니는 현 프랑스 메츠 메트로폴 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으로, 2007년 문화계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은 관록의 연출가이며, 지휘는 1997년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국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발탁된 박태영이 맡는다.

그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단장, 러시아국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비극으로 치닫는 집시의 사랑을 표현할 카르멘과 돈호세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테너 정의근이 열연한다.

한편 비제의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에의 카르멘을 원작으로 작곡된 전 3막 2장의 오페라로, 19세기 세비야를 배경으로 집시 카르멘의 자유연애사를 다루며, 집시의 사랑은 자유롭고 고혹적인 만큼 뜨겁고 짜릿하지만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 결말을 담고 있다.

특히 카르멘이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와 호세가 카르멘에게 호소하며 부르는 ‘꽃노래’, ‘미카엘라의 아리아’ 등의 화려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리듬은 관객의 눈과 귀를 매혹한다.

예매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천안예술의전당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단체(20인이상) 등은 일정액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천안 예술의 전당(1566-0155),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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