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진천읍 읍내리와 벽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12억원 투입해 도로개설 160m, 옹벽 154m 등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주택지와 인접한 절개지 붕괴 위험요소를 해소해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현재 옹벽설치를 위한 가시설 설치 L=73m, 어스앵커 126개소에 대한 가시설공을 마무리하고 옹벽공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체 공정률은 65%로 군은 내년 3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해 우기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향후 공정관리 및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해 공사로 인해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에 거주중인 100여 명과 삼수초등학교 등에 대한 침수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 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시 안전에 취약한 서민밀집지역에 대해 사전에 취역요인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2년 소방방재청에 건립 신청서를 제출해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국비 2억9000만원, 도비 8700만원, 군비 8억2300만원 등 총 12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해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실시 설계 용역 준공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금년 3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