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31일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현안사업 중 정부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 지역의 상황과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와 현안사항 협의를 위해 방문길에 올랐다.
방문자는 김영만 군수와 이은승 기획감사실장외 3명이 함께 했다. 김 군수 일행은 안전행정부를 방문 해 ▲동이 금암 자동게이트 펌프 등 설치사업 ▲옥천 적십자 봉사관 건립 ▲옥천군 공무원 정원 증원 등을 건의 했다.
펌프 설치사업 장소는 동이면 금암리 일원에 소재한 소하천으로 매년 우기 마다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이 곳에 수문 자동게이트 펌프를 설치해 피해를 방지코자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원 중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건의했다.
또, 각종 긴급재해, 재난 시 재해구호물품 보관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적십자봉사협의회의 봉사관 건립 사업비 7억5000만원 중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최근 신규행정의 증대와 원활한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21명의 공무원 증원을 건의했다.
또한, 박덕흠 의원을 방문해 ▲옥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동이면 소도리 경부고속도로 통로박스 확장사업 등 지역현안사항 7건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군의 각종사업 추진 시 사전 협의와 유기적인 협조로 예산확보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더불어, 오제세 국회의원을 만나 옥천 노인·장애인 복지관 증축공사비 16억5000만원 중 분권교부세 8억2500만원 지원을 협의하기도 했다.
김영만 군수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