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미녀)는 이틀간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1만2000포기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어려운 이웃의 따듯한 겨울보내기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부녀회원들은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배추 손질과 절임, 양념 준비를 하는 등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범덕 청주시장도 이날 함께 김장을 담그며 부녀회원들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은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13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장나누기 행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 동안 30개 동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주/고종팔기자 fx09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