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주실내체육관 앞 공영주차장에서‘제11회 청원군 농업인의 날 행사’와‘청원생명쌀 및 전국 농산물 음식축제’를 개최한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단체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정보교환 및 한마음 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농업인단체 회원 1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국 농산물 음식축제를 통해 우리지역 친환경 쌀과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레시피 개발 및 발굴을 위한 가공품, 요리, 베이커리 중심의 전국 요리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지환)와 (사)한국식문화진흥협회(회장 김은영) 주관으로 실시되며, 첫째 날인 8일에는 전국 농산물 음식축제 개관식과 청원생명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시작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화합한마당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그 동안 농업인단체 활동에 공로가 많은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농업인대상에는 이해수(오송읍), 이순득(가덕면), 김상규(북이면)등 우수농업인 24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농업인단체 활동에 도움이 많았던 기관단체에도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훈훈한 자리가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농산물음식축제와 농산물판매행사가 계속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음식축제 경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루에 30팀 정도가 그동안 숨겨온 솜씨를 발휘해 3일 동안 매일 농촌진흥청장상 1명, 충북지사상 2명, 청원군수상 3명, 농업기술센터소장상 1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도 청원군수상인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50만 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상인 특별상에는 30만 원이 수여할 계획이며 사단법인 한국식문화진흥협회장상도 매일 시상한다.
특히 이번 농업인들의 한마당 행사장 내에는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현미, 오색미, 잡곡, 사과, 배, 고구마, 꿀 등 50여 종의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려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원/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