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는 수능이 끝난 7일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일탈방지를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서는 세종시청과 교육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협조하여 조치원읍 원리, 침산리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접객과 호객행위, 술과 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음란성 유해매체물 제공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에는 청소년 고용금지업소(유흥주점, 게임장, PC방, 비디오방, 신변종업소 등)와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오후 10시부터∼다음날 오전 9시) 등을 중점으로 할 예정이다.
박종민 서장은 “학원·주택가까지 침투하고 있는 신변종업소들의 불법영업을 집중단속 할 예정”이고, “수능 이후 탈선·비행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업소도 점검·집중 단속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상 유해 환경 근절을 위한 인터넷 유해 사이트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