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보사회 문화교육’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자정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11개 학교 23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순회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정보사회 리더십 전문가인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이 정보화 역기능 피해 예방, IT 음란물 대처 방안, 인터넷 중독 예방 등에 대해 사례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부작용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지난 12일에는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일반시민과 공무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문화와 청소년 지도’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학부모 윤 모(40·서산시 수석동)씨는 “아이가 스마트폰에 너무 빠져 걱정이 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지도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