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내복입기와 함께 보온과 방한 효과가 높은 복장 착용으로 겨울추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실내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고 4층 이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시간대별로 순차적으로 난방기 가동을 멈출 계획이다.
또 TV나 컴퓨터 등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 놓고 점심시간에는 전기제품 전원을 차단하고 조명을 끄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기로 했다.
이밖에 히터 등 개인전열기 사용을 금지하고 조형물 등 공공시설의 야간 경관조명 사용을 금지하며 청사 및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사무실 적정온도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추위가 보름정도 일찍 찾아왔고 매서운 겨울 추위가 예상된다”며 “민간부분 시행에 앞서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