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중구 정생1~3지구 토지소유자 2/3가 동의하고, 서구 매노 1지구와 우명 1~2지구도 각 2/3이상 동의해 사업지구 지정 요건에 충족되어 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재조사 사업지구는 지역적으로 보면 경계선이 불규칙하게 밀리거나 틀어지는 불규칙형으로 그동안 지적측량을 할 수 없어 주민들이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는 등 민원발생이 많은 지역이었다.
시는 이번 재조사를 통해 모양이 불규칙한 토지에 대해선 정형화시켜 나가고, 도로와 접하지 않은 맹지는 현실 경계를 조정해 토지이용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디지털지적 구축으로 공간정보와 융·복합 활용이 가능해져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측량은 GPS등 최첨단 정밀기계를 사용해 측량의 정확도를 높였다”며 “최종적으로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이 완료될 경우 경계분쟁 등 민원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정보화시대에 걸 맞는 지적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