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북부출장소(소장 한필수)는 민간협의체로 구성된 '북부권 지역발전포럼(대표 송만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서 열린 포럼에는 목효균 부대표(단양군 관광협회장)와 한필수 북부출장소장, 유용식(세명대학교 교수), 지효선(대원대학교 교수)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세명대학교 유용식 교수는 “노인고용실태와 정책과제”로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81세(여자 84세, 남자 77세)로 연장되면서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근로자 정책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 대원대학교 지효선 교수는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정책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위원들은 이날 발표된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방향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천시와 단양군의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처해진 상황을 직시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며 심도있는 토론에 임했다.
북부권 지역발전포럼은 지난 4. 18일 이시종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으며 21명의 지역경제, 건설산업, 문화관광, 복지여성 4개분로 지역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송만배 제천시 문화예술위원장이 대표로 활동하는 이포럼은 북부지역 소외감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함께하는 충북' 실현의 싱크 탱크로 활용하고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및 시책 발굴 등 북부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