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공동 주택 단위 녹색 생활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한 2013년 녹색 아파트 경진 대회에서 이 아파트를 올해의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는 등 모두 12곳의 우수 아파트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대상’으로 선정된 은어송마을 2단지 하늘채 아파트는 주민 스스로 실천하는 자율적 녹색생활실천 사례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은어송마을 2단지 아파트의 우수사례로는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한 셔틀버스 (신흥역∼대전역∼동구청 구간 운행) 자율 운영 ▲도시농업 확대를 위한 발효퇴비장 조성 ▲1층 출입구 LED 전등교체 ▲생태연못 조성 등 공동주택 단위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율적인 실천 사례다.
시는 내달 초 하늘채 아파트에 시장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금상으로 선정된 유성 드림월드 아파트, 중구 유등 마을 아파트 2곳에는 시장 표창과 상금 각 300만원, 은상인 서구 햇님·국화 라이프 아파트, 동구 새피앙 아파트 3곳에는 시장 표창과 상금 각 100만원을 시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상 6개 아파트에는 동구 현암 아파트, 중구 푸른뫼 아파트, 서구 목련·초원·황실 아파트, 대덕구 삼익소월 아파트에는 그린스타트 대전네트워크 상임 대표명의 표창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녹색아파트 경진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시민들의 수준 높은 녹색생활 실천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는 우리시 온실가스 총 배출량 935만5000톤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