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에는 건양·대전·배재·우송 대학교 등 4개 대학교가 이 지역 교육 관련 담당자 및 고등학교 관계자들을 초청, 간단회를 갖고, 시의 교육 인프라 및 유학생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인홍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도시이자 정부기관들이 인접해 있는 행정도시이며, 유학생을 최고로 배려하는 도시로서, 우한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전시와 많은 교류를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강한대학과 화중사범대학을 방문, 한국어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에는 9월말 현재 511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그 중 중국인 유학생은 3260명이다. 2011년까지는 중국인 유학생이 전체 유학생의 70% 정도를 차지했지만, 중국 경제 성장으로 유학지를 미국 및 유럽 등으로 선회 한국 유학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한편 시는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운영, 신입 유학생 생활 안내 및 한국 문화 체험, 유학생과 지역 인사와 1:1 멘토링 결연 등을 통해 대전에 유학 온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