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농·특산물 해외수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11월 현재 괴산군의 농·특산물 해외 수출 실적은 4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괴산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의 고춧가루, 고추씨기름. 괴산연풍감곶감 작목반의 곶감, 괴산화훼수출단지의 백합, 네보름영농조합법인의 부각, 소금, 잡곡, 절임배추, 바이미 영농조합법인의 선식, (주)미미식품의 소스류 등이며 주 수출국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 연말까지 수출량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괴산군은 2011년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본격적으로 미국, 캐나다에 수출한데 이어, 2012년에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옥수수고장인 미국으로 수출되었고 연풍곶감이 미국 시카고 수출길에 올랐었다.
군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현실을 수출로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을 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농특산물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출농가 및 업체의 물류비 부담경감과 활로 개척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들여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를 지원했다.
괴산절임배추 판매 확보를 위해 수출국에 맞는 포장재 제작에 1000만원을 지원해 수출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9400만원을 들여 1개소의 농산물 수출단지도 육성하고 있다.
또한, 21일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장효배, 이광희 군의회 의원, AT충북지사, 농협중앙회 농정지원단장, 관내 지역농협조합장들, 수출업체(푸른촌)와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군청회의실에서 미국 수출전략대책회의 심도있게 진행했는데 농수산물 수출단지 육성, 소규모농산물 유통시설 지원사업,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수출농산물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 수출확대를 위한 군의 사업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를 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괴산/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