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내달 21일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에서 ‘제1회 전국곶감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동군의 특산품인 곶감을 홍보하고 이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곶감 요리를 지역특화메뉴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곶감은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틴 성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2인 1조 참여가 가능하며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30일까지 우편·방문 접수(군청 산림경영과) 및 이메일(yjcho@yd.ac.kr) 접수하면 된다.
곶감요리 경연대회 본선은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20개팀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창의성, 대중성, 상품화 가능성 등의 부분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요리 전문가들이 다양한 곶감 요리를 선보일 것이다”며 “출품된 음식 중 상품성이 있는 우수한 작품은 지역 대표 음식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