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치구별로 올해 추진한 건강 증진 사업의 운영 현황 성과와 내년 운영 계획을 발표하게 되며, 사업 부문별 기술 자문 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최우수 구 등 우수 자치구와 우수 사례를 선정해 정부 합동 평가 대상 자치구로 추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통합 건강 증진 사업은 기존 중앙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대전 지역에 맞는 지역적 여건과 특성, 주민 수요에 맞는 건강 증진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17개 개별 건강 증진 사업을 1개 사업으로 통합해 금연, 절주, 신체 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 예방, 한의약 건강 증진, 아토피 천식 예방, 여성 어린이 특화, 치매, 재활, 방문 건강 관리 등 13개 부문으로 나눠 각 구별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증진사업은 자치구별 여건과 건강 수준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상호 정보교류와 벤치마킹에 계기를 마련하여 본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