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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산단 음성 제2의 도약 발판”

이필용 음성군수, 간담회서 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 당위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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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27 18:53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지난 20일 제251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에 태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및 매입확약 동의안을 음성군 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태생산단 추진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가 지난달 22일 이를 반대하는 기자 회견을 한 것에 대해 이필용 음성군수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 날 태생산업단지는 음성군이 지난 2005년 12월 건교부의 중부내륙권 개발 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2009년 5월 충북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용역을 통해 음성군이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지역최대의 현안사업으로서 본 사업을 통해 인구 20만 달성과 음성 시승격 시대를 활짝 열고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향상에 크게 기여할 지역 최대의 현안사업이며, 이주하는 대소 성본리 지역주민들 일부가 반대하고 있으나 토지가 편입되는 행정구역인 대소면과 금왕읍 지역주민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음성군에서 미분양 용지를 매입하기로 확약하는 것은 시공사에 대한 특혜이고 군 재정이 파탄난다고 하는 일부의 주장에 대하여 태생산단 조성으로 예상되는 204억원의 시행 이익을 음성군, SK건설(주), 토우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 출자 비율에 따라 분배해야 하지만 시행 이익 전액을 음성군에 귀속하도록 하고 4.95%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폭리를 취하거나 특혜성 사업이 아니며, 미분양 용지를 매입하기로 확약하는 것은 신용 보호 차원으로서 미분양 용지가 발생해 우리군에서 매입하더라도 그 토지는 음성군 재산으로 택지 개발등에 사용할 수도 있으며 미분양 용지 발생에 대비해 대출약정서에 7년의 매입확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면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음성군의 재정 파탄은 절대 날 수 없으며 오히려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음성군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것처럼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은 혁신도시 준공,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음성 시 승격을 앞당기는 제2의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생산단 조성으로 예상되는 204억원의 시행 이익을 분양가 인하 재원으로 사용하고 산업단지 계획 실시 설계 시 공동주택용지조성, 개발면적 축소 등 분양가 인하 방안 검토를 통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산업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아울러 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위한 기업체 유치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면 태생일반산업단지의 조기 분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이 군 의회에 제출한 태생산단 출자와 매입 확약 동의안은 음성군의회 회의규칙 제20조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본회의 심의 의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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