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28일 서산문화대상 및 청소년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산문화대상은 향토문화 예술진흥에 공이 많은 인사를 발굴해 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생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시상하는 상으로서 1993년부터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지난 11월 19일 서산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각 분야의 신세철(서산시 부춘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신세철 씨는 서산서각동회를 창립해 회원모집 및 서각활동을 했으며 2010년 2월 (사)한국서각협회 충남지회서산지부 인가를 획득했다.

서산지부 22명, 서산해미도서관 서각반 12명의 회원 중 전국 각 공모전 서각부문에서 초대작가 5명 추천작가 2명을 탄생시킨 바 있다. 다양한 곳에서 교육 활동을 하며 전통서각과 현대 서각의 새로운 창작 기법을 개발해 회원들에게 전수하며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해 왔다.

또한 청소년문화상은 서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행, 예행, 선행을 실천한 3명의 학생을 선정해 문화상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올해 13회째인 청소년 문화상은 초등부 변정우(명지초등학교 6학년), 송교빈(고북중학교 3학년), 고등부 김소연(서산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전통서각과 현대적 서각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노력하며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신세철씨와 다수를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효행, 예행, 선행을 베풀어 수상을 하게 된 3명의 학생이 있기에 앞으로 우리지역 문화발전과 미래는 더욱더 진보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