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조병훈)은 5일 오후 논산경찰서, 논산시와 공동으로 7개 지역단체와 더불어 매주 1회 이상 합동순찰을 실시하기로 하고 놀뫼예식장에서 해당 단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연말 합동순찰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는 논산시 엄마순찰대, 논산시 전의경회, 논산시 시민경찰 연합회, 논산시 자율방범연합대, 논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7개 단체이며, 논산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생활부장교사 30여명도 함께 동참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별로 20명 내외가 오는 31일까지 담당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야간 시간에 취약지역을 순찰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선도활동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각 단체별로 평소 활동 내용과 연말 합동 순찰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병훈 교육장은 “연말 들뜬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수능 및 고교 입시 이후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야간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학생 교육은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할 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지역단체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김재훈 논산경찰서장과 황명선 논산시장도 참석해 교육청, 경찰서, 논산시가 청소년들의 선도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