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구 현대병원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 성지병원(원장 정찬종)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해 화제다.
지난 5일 제천시청을 찾은 성지병원 안재홍 이사장과 정찬종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성지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은 옛 제천현대병원을 인수해 시설을 전면 보수하고 지난달 18일 제천성지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제천 성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 117개 병상에 MRI(1.5T)와 CT(16채널), X-ray, C-arm, 초음파 등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준 높은 진료와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안 이사장은 “환자가 최우선인 경영을 펼치겠다,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며 “기회가 닿는데로 지역 환원사업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